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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절실 불구 10곳 중 9곳 이상 '무방비'

여성경제인協 산하 여성경제연구소 338개 여성기업 대상 조사

 

5.2%만 스마트제조혁신 하고 있어…'금융 및 자금 지원' 절실

 

*자료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경제연구소

'스마트제조혁신'을 하고 있는 여성 기업은 10곳 중 1곳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곳 중 6곳은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해 관심과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기업들이 스마트제조혁신을 하기위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은 '금융 및 자금지원'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경제연구소(WERI)가 여성기업확인서 발급기업 33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12일 밝힌 '여성기업인 스마트제조혁신 현황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스마트제조혁신을 하고 있다'는 곳은 5.2%에 그쳤다. '스마트제조혁신을 구축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곳은 26.9%였다. 이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6%는 스마트제조혁신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지만 내용은 모른다'는 곳도 42.6%로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해 알고 있고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36.4%)보다 많았다.

 

여성기업들의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관심도'(60.7%), '필요성'(63.6%), '영향력'(50.2%)은 모두 높았다. 특히 제조업이 비제조업보다 관심도 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필요성 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자금부족'(30.4%), '시설 및 장비 부족'(18.4%), '기술역량 부족'(9.2%) 등의 이유로 스마트제조혁신을 선뜻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금융 및 자금지원(61.3%) ▲R&D 지원(15.4%) ▲교육 및 컨설팅 지원(7.5%) ▲판로지원(5.9%) 등의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스마트제조혁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표자가 여성이어서 편견을 갖는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긍정적 편견'이 '부정적 편견'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여성기업이어서 인정받기위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여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여성기업들은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해 관심도 있고 필요하다고 느끼며 영향력도 높다고 느끼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스마트제조혁신과 관련한 정보수집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한데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선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관리 감독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만 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견인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여성기업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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