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신협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협중앙회는 고(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고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고 13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및 임직원 220명이 참석했다. 신협운동 정신을 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신협은 메리 가브리엘 수녀가 1960년 5월 부산에 '성가신협'을 설립하면서 시작했다.
당시 가브리엘 수녀는 '궁핍한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선과 구호가 아닌 자립과 자활'이란 신조를 세웠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협 설립을 주도한 것이다.
이어 장 신부는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선구자다.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장 신부는 조합원 간 사랑과 결속을 강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날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향해 첫걸음을 뗀 선구자들의 개척정신과 신협운동에 대한 열의는 우리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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