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사업 내 역량을 감안하면, 알리익스프레스 물류 계약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며 "하반기로 가면서 전 사업부에서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 상승한 2조92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오른 10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7% 하회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 시장점유율 44.5%로 반등했지만 소형 택배 비중 증가로 단가는 전년 대비 1.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물동량 증가율이 더 높아질 전망이며, 하반기에는 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금이 부과될 것으로 이를 통해 단가 하락 만회·수익성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계약물류도 물류 컨설팅 수주가 증가하고, 비용 효율화 및 생산성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사업부도 최근 컨테이너 물동량 개선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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