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의 이름을 짓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이름을 짓는 것은 물론, 한강을 이용한 혁신적인 수상 교통을 대한민국 전 지역에 알릴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고 싶다면 '서울시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hangang2405@gmai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시는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편의성·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한강 리버버스 운항시 최종 선정된 이름이 사용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 9월까지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주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리버버스는 오는 10월부터 한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금은 3000원이며,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8000원(따릉이 제외시 6만5000원)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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