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종사자 지원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숲으로의 동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숲으로의 동행'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현장 최전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당일형, 1박 2일 숙박형 등으로 유형이 세분화됐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국립춘천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우리애그린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일 시작한 올해 상반기 행사는 13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4월 장기요양기관 포털을 통해 30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하반기 참가 신청은 추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