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문해학습자 교육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문해학습자 200명에게 디지털 역량 진단과 일대일 교육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지난 13일 '어르신 문해학습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기존 일회성 교육 매칭 방식을 고정 매칭으로 변경해 학습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운영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인적·물적·기술적 지원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문해학습자를 위한 역량 진단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오프라인 및 반응형 이러닝 교육 등),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문해교육기관 장소와 인프라 구축 등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문해학습자 교육 장소는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기관 6개소(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소재 복지관 및 초등학교)'이다. 교육 기간은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이며, 강사 25명과 학습자를 일대일로 고정 매칭해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디지털 역량 진단', '어디나지원단 강사의 1대1 맞춤형 디지털 교육(4회)', '사후 디지털 역량 진단' 순으로 운영된다.
올해 시범 사업 참가자는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중 참여 희망자로 한정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2019년부터 6년째 서울시 대표 어르신 디지털 교육인 '어디나지원단'을 운영하며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쌓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문해학습자를 위한 촘촘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디지털 문맹 없는 서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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