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14일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공모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2천만원 중 국비 9억 1천만원을 지원받아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로봇을 실증·보급하고 관련 제품의 고도화 및 컨설팅, 맞춤형 교육, 로봇산업으로 사업 확장·전환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로 올해 새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 선정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산시, 구미시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GITC)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관련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시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주)에프알티로보틱스와 제조기업 근로자 대상 근력지원로봇을 실증·보급하고, 스타트업 기업인 휴머닉스와는 공공시설 내 체력단련실에 스마트 피트니스 머신을,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지오에스와는 경북권역재활병원과 대학 기관에 뇌졸중 등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보행 기능 훈련 제품을 실증·보급한다. 또한 별도 공모를 통해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전환할 수 있도록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로봇 분야는 빠르게 확산하고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속적인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 로봇산업을 발굴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제조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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