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 지역 어르신들의 삼킴장애 예방을 위해 '지역 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11층 강당에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은 지역 사회 고령자를 대상으로 삼킴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 및 진단하고 맞춤 재활, 식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부산백병원은 재활의학과에서 삼킴장애 진단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정밀 진단을 위한 의료진 상담 및 진료, 삼킴 기능 스크리닝 검사와 전문 의료 장비를 지원한다.
재활의학과 한나미 교수는 "지역 사회 노인들이 뜯고 씹고 맛보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삼킴장애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고, 조기 선별과 정밀 진단을 통한 선제적 재활에 앞장서겠다. 또 재활 운동 프로그램과 맞춤 식이 교육 등으로 꾸준한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성 삼킴장애는 노화 과정에서 주로 근육감소증에 따라 안면부와 경부 전방의 삼킴 관련 근육의 위축 및 약화에 따라 발생되는 질환이다. 2024년 기준 부산시 고령 인구 약 73만 명 기준으로, 약 25만 명이 직·간접적인 노인성 삼킴장애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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