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달 17~19일 잠실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시민 9000여명이 함께하는 '2024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최대 생활체육 페스티벌이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만 4~5세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유아체육대축전'은 17일 오후 1시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열린다. 아울러 잠실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등 9개 경기장에서 농구, 풋살, 배드민턴, 볼로볼, 셔플보드, 스포츠스태킹을 포함 20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을 참고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