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4일 전국 민방위 훈련의 날을 맞아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 훈련을 펄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전쟁 상황을 대비하고, 8월 전 국민 참여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대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행정·공공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거창군청 소속 직원들이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안전교육을 받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지정된 지하대피소로 대피를 하며 시작됐으며, 이후 각종 공습 상황 시 발령되는 실제 공습경보음을 청취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가까운 대피소 찾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병철 거창부군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 요령 숙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실전 같은 훈련을 경험해봐야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다"며 "8월에 있을 전 국민 참여 훈련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함으로써, 오는 8월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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