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도 기록한 1265억원보다 857억원(67.8%) 감소한 40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비이자이익의 성장 및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ELS배상 추정액 1329억원을 반영하면서, 전체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C제일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해 같은기간 기록한 1714억원보다 61억원(3.6%)증가한 177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이자이익은 자산규모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에서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 수수료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했다.
비용의 경우 정기적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에도 관리 및 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기록한 2306억원보다 24억원(1.1%) 감소했다.
아울러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기업대출 충당금 및 PF대출 관련 선제적인 추가 적립 충당금이 기저 효과로 나타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87억원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상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관련 충당금으로 14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19%로 전년동기대비 0.32%포인트(p) 감소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09%로 전년동기대비 6.58%p 내렸다.
또한 금리 상승 및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전년동기대비 0.16%p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대비 39.29%p 하락한 204.9%를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은 지속적이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실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록한 85조7008억원보다 9171억원(1.1%) 증가한 86조617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1분기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은 21.10%로 지난 2023년 초 바젤3 최종안 도입 이후 5분기 연속 20%를 상회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6.95%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손실 흡수력 및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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