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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5월 19~24일 유럽 3개 도시 순방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유럽 3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확충을 위해 5박 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순방에서 박형준 시장은 이탈리아 제노바시와 신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강화해 실질 문화·경제 교류를 촉진하며 부산과 스페인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도시 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부산시-이탈리아 제노바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1주년 계기,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 선언 ▲부산시립미술관-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등 3개의 스페인 문화예술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세계관광기구(UN Tourism) 공동 협력 의향서 체결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 개최 ▲마드리드시 시장과의 교류·협력 논의 등 빈틈없는 일정을 내실 있게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현지 시각으로 5월 20일 오전 박형준 시장은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해양·항만뿐 아니라 투자 통상, 관광,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제노바항만청을 방문해 항만 협력을 논의하고 매년 200만 명이 넘는 크루즈 승객이 이용하는 제노바항의 크루즈 터미널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다. 부산시의 이탈리아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될 제노바시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지역에 있으며, 극동 지역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유럽으로 도착하는 효율적인 항로를 갖고 있어 전통적으로 지중해 해운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해 온 항만도시다.

 

이어 박 시장은 현지 시각 21일 오후 바르셀로나시청을 찾아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과 면담하고,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 선언문 서명 등을 통해 1983년 자매결연 체결 후 40년간 이어져온 따뜻한 우정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콘텐츠 등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현지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은 스페인 문화예술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가 추진 중인 '미술 문화 클러스터 : 이기대 문화예술공원' 조성,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등과 관련한 많은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에는 바르셀로나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스페인 국내 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남유럽의 경제 모터'라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 지방과의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전에는 UN 산하 관광 분야 국제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협력 사업을 추진해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공동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도시 기반 시설, 관광, 고부가가치 산업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부산과 마드리드 간 경제적 성장을 가속화 할 다양할 기회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박 시장은 스페인의 수도이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세계적인 축구 클럽의 도시 마드리드시 시장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와 만나 전날 개최된 경제 협력 포럼에 이어 부산 지역 기업의 마드리드 진출 도움을 부탁하며 부산-마드리드 간 문화·경제 교류의 시발점을 내딛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이 이번 순방을 통해 만나는 주요 인사는 3개 도시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박 시장의 '시정세일즈 활동'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서부 리구리아해 항만청 사무총장, 바르셀로나상공회의소 및 마드리드상공회의소 회장,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 마드리드 주요 기업가, 스페인 주요 문화예술기관장, 이탈리아 및 스페인 주재 외교단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올해는 부산의 높아진 혁신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 역할을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원년"이라며 "세계적 도시와의 지속적인 실질 교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제고는 물론 우리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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