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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창녕군,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시범 운영

사진/창녕군

창녕군과 부산지방기상청이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을 위해 눈높이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제공 서비스를 5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창녕군은 양파·마늘 수확 등으로 여름철 야외 작업이 많아 온열 질환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최근 10년간 창녕 지역의 연평균 폭염 일수는 28.9일이었으며, 6∼8월 여름 평균 최고 기온이 30.9℃로 부산·울산·경남의 20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에 창녕군과 부산지방기상청은 폭염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70대 이상 어르신과 정보 수신을 희망한 보호자, 마을 이장, 보건진료소장, 방문 진료 간호사 등의 보건 관계자에게 폭염 및 열대야 등 기상 상황을 반영한 눈높이 맞춤형 폭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르신·보호자·마을이장에게는 친근하고 편안한 구어적 표현으로 폭염 주의를 당부하고, 보건 관계자 대상으로는 폭염 영향예보 통보문과 대응 요령 등 정보 중심의 문자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폭염 정보 제공 기준은 폭염 영향예보의 보건 분야가 '주의' 단계 이상일 때, 단계가 조정되거나 폭염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될 때다.

 

군은 지난해에도 어르신·보호자·마을이장을 대상으로 폭염 정보를 제공했다. 2023년 서비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정보 수신 후 야외 활동을 변경하거나 취소한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 97.8%였으며, 정보의 계속 수신 희망이 전체 답변자의 93%로 나타나는 등 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하고 정보 전달체계에 보건 관계자를 추가하는 등 민생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폭염 정보 서비스로 시범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성낙인 군수는 "타지에 있는 자녀에게 창녕의 무더위 소식을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게 되고 고향에 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폭염 정보 제공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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