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목표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1000명 이상 모이는 서울시 주최 행사·축제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쓸 수 없고, '폐기물 감량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다량의 일회용품 배출로 몸살을 앓는 스포츠경기장, 장례식장 등에는 다회용기를 우선 도입한다. 지난 4월부터 잠실야구장 입점 업체 38곳이 다회용기에 식음료를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 금년 상반기 중 시립동부병원이 추가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하반기에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시설의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약 80%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금년 하반기부터 '개인컵 사용 포인트제'도 본격 시행된다. 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건당 3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매일 개인컵을 이용하면 한달에 최대 9000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서울페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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