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회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소재 25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심폐소생술, 외상환자 평가, 구명환 던지기 등 8개 종목을 평가하고 그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남의용소방대연합회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여 경기를 마쳤으며, 이는 평소에도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기량을 유지하고 단합력을 키워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선일 하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기술체전은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하남의용소방대연합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