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는 22일 K-바이오 랩허브 조성 예정지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해권(국·연수1) 위원장과 이명규(국·부평1)·나상길(민·부평4) 부위원장, 이순학(민·서구5)·박창호(국·비례) 의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K-바이오 랩허브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을 시찰한 뒤 브리핑을 받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는 총사업비 2천726억 원이 투입돼 앞으로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공모에서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또 K-바이오 클러스터 인근에 설립 중인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센터로, 오는 11월 준공해 내년 초 개소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부지와 사업 현황 등을 점검한 의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 판데믹을 거치면서 성장 가능성과 고용 파급 효과가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인천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도시가 되려면 K-바이오 랩허브의 원활한 운영과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도시, 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을 비롯한 인천시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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