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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한국콜마, 업계 최초 '선크림'에 녹색기술 적용..."친환경 연구 확대할것"

한국콜마 연구원들이 화장품 제형을 혼합하고 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연구에 집중한 성과를 얻고 있다.

 

한국콜마는 최근 업계 최초로 선크림 제품에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는 기술과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부여한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에도 해바라기, 월귤, 별꽃 등이 함유하고 있는 항노화 성분을 복합추출하는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선크림에는 앞서 인증받은 녹색기술로 추출한 원료가 포함됐다.

 

한국콜마는 녹색기술로 원료를 추출하면 기존 열수추출 과정보다 탄소 발생량을 83% 이상 절감할 수 있고 항산화 기능성은 870% 이상 향상된다고 설명한다.

 

또 이번 선크림은 징크옥사이드 자외선 차단 성분만으로 구성된 클린뷰티 제품이다. 바닷속 산호를 굳히는 백화 현상을 초래하는 유기자차 성분을 제외한 무기자차 제형을 갖춘 친환경 선크림이라는 것이 한국콜마의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선크림에서 스킨케어,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등으로 녹색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