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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국에자이,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 국내 시장 진입..."올해 말 공급 예정"

레켐비 상표. /한국에자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가 우리나라에 상륙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자이는 지난 2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켐비주(성분명: 레카네맙)'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미국, 일본, 중국에 이은 네 번째다.

 

이에 따라 한국에자이는 올해 말 레켐비 국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약물이다.

 

레켐비는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보이는 경도 인지 장애나 심각한 인지 저하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2주에 1회 약 1시간에 걸쳐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이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해당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이번 레켐비 국내 허가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해당 물질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 결과를 미리 공유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보험약가 평가 기간을 단축해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레켐비를 공동 개발한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현재 '레켐비 피하 자가주사 제형'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자이는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에 주 1회 유지요법으로써의 레켐비 피하 자가주사제에 대한 단계적 신청을 시작했다. 피하 자가주사제는 2주 간격으로 정맥 주사 투여를 통해 초기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주 1회 자가투여로 치료효과를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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