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개최된 전국 실업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이 나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실업 육상 선수권대회' 두 종목에서 신기록이 배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남자부 22종목, 여자부 22종목, 남·여 혼합 2종목 등 총 46종목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대회 신기록은 남자 4x100mR(서천군청, 최선재·이재하·이용문·서민준 선수, 39.52초)와 4x400mR(국군체육부대, 서재영·한누리·모일환·신민규 선수, 3:10.76) 종목에서 나왔다.
또한 '육상여신' 이라는 애칭으로 방송 활동을 겸하고 있는 화성시청 김민지 선수는 혼성 4x400mR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의 육상 선수 및 관계자 분들이 나주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청 육상팀 소속 국가대표 신소망 선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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