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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일동제약, 대원제약과 차세대 'P-CAB 신약' 공동 개발한다

29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P-CAB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 체결식'에서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 이재준 유노비아 사장,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왼쪽부터)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동제약.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각 단계를 나누어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와 관련한 향후 임상개발을 수행한다. 또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 제조, 판매 등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유노비아의 경우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위 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칼륨 이온의 유입을 막는 방식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노비아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20040002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국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ID120040002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오는 2025년 2월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노비아는 신약 물질 관련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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