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9일 BNK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구태근 본부장과 함께 긴급자금이 필요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체결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합천군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증 기준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이며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신용대출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한다.
경남은행 합천지점에서 지원 한도 금액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원리금 균등상환이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 불량자, 은행 내부 신용 등급이 낮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김윤철 군수는 "고금리·고물가로 지역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경남은행의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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