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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네, 뭐 사 먹을까'...농진청, 농식품 소비트렌드 공개

/농진청

 

 

농촌진흥청이 오는 31일 '2024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9일 소비행태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1300여 가구 약 1700 건(2023년 기준)의 가계부를 분석한다. 가족사항과 구매패턴, 상품특징에 따라 지난 14년간 변해온 친환경 식품구매 흐름 및 정보를 총 2부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친환경·저탄소 식품 소비 경향, 날씨에 따른 구매 품목 변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매시장의 경영 전략을 알린다.

 

친환경 식품의 경우, 1979~1992년생 에코세대의 구매 경험률이 83.1%에 달했다. 이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 81.6% 및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79.2%와 비교해 높다. 발표에선 친환경 식품 재배율을 높여야 하는 이유 등을 다룬다.

 

2부 분과발표 시간에는 이상기상 영향에 민감하거나 최근 이목을 끄는 총 15개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변화 트렌드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품목은 식량, 과일·과채, 채소, 축산 등이다.

 

최근 채소류 소비 트렌드 변화와 관련해선 마늘과 대파, 양파를 사례로 거론한다. 이들 채소류는 가격이 올랐을 때 소비가 줄어들지만 가격이 하락했을 때도 소비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물 구입 트렌드도 최근 많이 변하고 있는 만큼 농진청은 제품별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꿀의 경우 고품질, 고급화 전략을 세워 홍보, 판촉을 실시하고, 닭고기는 부분육 소비 증가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데이터에 기반해 소비자 구매 변화를 파악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방안과 방향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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