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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지자체-기업-공원공단과 특정도서 보전 ‘맞손‘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9일 경상남도, 부·울·경 녹색기업협의회, 국립공원공단과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특정도서 보전·관리를 위한 환경청 주도의 단속 활동에서 특정도서가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 지역 녹색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전 예방 체계가 마련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거주하는 도서다. 자연 생태계, 지형·지질 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천혜의 자연 여건을 지닌 곳이다.

 

전국에는 독도 등 총 257개소가 특정도서로 지정됐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에는 총 47개소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매년 특정도서의 자연 생태 변화 추이와 인위적 훼손 및 환경 오염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하기 위한 자연 생태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채용해 야생생물 불법 포획·채취, 자연 환경 훼손 및 취사·야영 행위 등을 감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특정도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야영 및 취사 행위 등 특정도서 내에서 불법 행위에 따른 자연 생태계 훼손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특정도서에 대한 적극적인 보전 활동이 더 요구되고 있다.

 

협약 기관 모두는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해 실천 사업을 함께 성실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특정도서의 우수한 자연 생태계 보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홍보 강화, 특정도서 보전을 위한 정책 발굴 상호 협력 및 특정도서 내 쓰레기 제거 등 정화 활동 추진 등을 담고 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협약 기관과 함께 다양한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특정도서를 보전·관리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특정도서가 훼손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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