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 협력센터는 지난 29일 부산지산학협력 기업브랜치 90~91호를 미음단지 첨단융복합소재센터에서 합동으로 개소했다. 이로써 2년여 만에 브랜치 90호를 달성하고 올해 안에 100호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브랜치로 지정된 기업, 단체, 기관들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지산학협력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90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업브랜치인 부곡스텐레스는 2008년 설립된 1차 제조업이다. 스테인리스 파이프와 튜브·이형 단면재 외 특수강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방산·자동차·반도체·열교환기·로봇·플랜트 산업군에 제품을 공급 및 적용하고 있다.
부곡스텐레스는 브랜치 활동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술력 및 데이터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전기 자동차부품 생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91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기업브랜치인 에스와이이노테크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VR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융합한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제작하고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자에게 인지·신체 기능 증진을 위한 예방 서비스와 재활훈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일상 속 건강 추구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는 각 기업 대표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김현식 지산학협력단장, 김태완 첨단융복합소재센터장, 김호진 첨단수송기술센터장, 전성철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장과 동아대학교 박현태 교수, 동명대학교 이기수 교수, 한국재료연구원 우영윤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부곡스텐레스 홍성박 대표는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돌파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지만, 오늘과 같은 좋은 자리를 발판삼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90호 브랜치로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와이이노테크 이연화 대표는 "브랜치에 선정돼 합동으로 개소한 것만으로 큰 영광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자체, 그리고 대학과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 누적 개소된 브랜치 발전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산업에 따른 분야별 기업 지원과 산학협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동아대 박현태 교수는 "기업과 연구자에게는 정책적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부산테크노파크나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이 있다면, 미래 모빌리티·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여타 산업 또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동명대 이기수 교수는 "지산학협력 브랜치는 부산 지역의 지·산·학을 긴밀하고 종합적으로 결집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정책으로 우수한 기업과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 김현식 단장은 "2021년 지산학협력 1호 브랜치 개소 이래로 90호·91호 브랜치를 달성, 개소한 것에 감회가 깊다"며 "산업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상하고,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마련해 기업과 대학, 나아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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