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이 29일 오전 10시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응급실 연계체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영도병원과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상호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살 재시도율 감소를 위한 응급실 연계체계를 구축해 영도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영도병원 정도현 병원장은 "영도 지역의 자살 예방과 재시도 방지를 위해 응급실과의 정신건강센터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 정신건강 문제 예방·치료·재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병원은 지난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해 3회 연속 자격을 유지, 지역 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과 영도구의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