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지역 온라인장보기 서비스 종료
산지 우수 농축산물 입점 주력...7월1일부터 시행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 '농협몰'이 산지직송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농축산물 입점을 확대하는 등 농·축협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온라인 사업을 개편한다.
농협은 오는 7월 1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의 '온라인 장보기'서비스를 축소·조정하고 '산지 직접배송'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 이를 통해 지역 농·축협에 ▲배송비 지원 ▲기획전 ·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온라인사업 전 과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각 농·축협의 실익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 개편은 과점화 양상을 보이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여 농·축협 산지 농·축산물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재편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업을 내실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협몰은 크게'산지 직접배송'과 '온라인 장보기'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장보기가 종료되는 매장 고양, 성남, 수원, 삼송,동탄, 양재, 창동, 용산, 양주 등 9곳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농협 온라인사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 농·축협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지 우수 농축산물의 농협몰 입점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200여개 농축협의 '온라인 장보기'서비스는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농협은 사업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농협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 산지직송 서비스 할인쿠폰 제공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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