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시와 합동으로 지난 30일 동해선 월내역에서 부전역까지 임시열차를 운행해 방사능 누출을 가정한 주민보호조치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원전 반경 5㎞ 내 예방적조치구역에 있는 주민·학생들을 열차를 이용해 안전구역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고리원전 4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시 직원, 고리원전 인근 지역 주민과 학생 등 230여명이 임시로 투입된 전동열차로 동해선 월내역에서 부전역으로 대피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최은주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방사능 사고가 발생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과 우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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