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이 출시 1년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보증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사업자가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온택트 특례보증, 재창업 특례보증, 지역신용보증재단 상생 협약 보증, 이자지원 보증 등 다양한 보증서대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온택트 특례보증과 같은 시스템 자동심사 상품뿐 아니라 재단 직원의 인적 심사를 필요로 하는 상품까지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간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했다. 지원한 보증료는 6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보증서대출 잔액 5천억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