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산창작센터가 문화예술 분야 실감 콘텐츠 제작 전진기지로 재탄생했다. 크로마키월과 LED월을 갖춘 스튜디오와 컨트롤 부스, 콘텐츠 제작실 등이 마련됐다.
서울시 이달 3일 '남산XR스튜디오(중구 퇴계로26가길 82)'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팬데믹을 거치며 급속하게 늘어난 문화예술계 실감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대형 공연 연습실로 사용되던 남산창작센터를 첨단시설을 갖춘 '버추얼 프로덕션(VP) 스튜디오'로 재구조화했다.
스튜디오는 연면적 1788㎡, 2층 규모로 조성됐다. LED월과 크로마키월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XR스튜디오, 컨트롤부스, 분장실, 콘텐츠 제작실 및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스튜디오 개관을 시작으로 ▲XR콘텐츠 창·제작 지원 ▲실감 콘텐츠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가동 ▲XR체험존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namsanxr.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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