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제11차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 설계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신청사 실시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그동안 사업 지연 요소였던 매장 문화재 발굴, 행정동 합동, 주차장 확충 등 주요 쟁점이 해소됨에 따라 연내 사업 발주가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기본 설계안의 주요 내용은 군민 홀 500석 규모를 포함해 ▲청사 4면 도로 3차선 및 인도 확보 ▲교통처리계획 ▲CCTV관제센터 본청 배치 ▲1층 로비,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 구성 등이었다.
남해초등학교 방면으로 넓은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500년의 역사를 지닌 남해읍성과 느티나무 보호수를 보존해 '공원 같은 청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동서남북 어디서든 접근하기 쉬운 열린 청사로 구현된다.
아울러 청사 주변 4면 도로는 남해초등학교 통학로와 연계해 올해 안에 전선 지중화 공사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인허가의 첫 단계인 교통영향평가는 원만한 심의를 거쳐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남아 있는 설계 내역서 산출, 설계 경제성 검토(VE), 건설기술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예고했다.
한편 남해군은 합리적인 건축 계획 수립을 위해 기술자문위원회 검토와 청사신축추진위원회 의결로 '청사와 의회 1+1 설계안'을 확정했으며 지난 1월 군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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