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해양 사고 및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여름철은 태풍내습·국지성 폭우 및 휴가철 해양활동 증가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및 인명사고 등 해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이번대책으로 ▲ 태풍·호우 대비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관리 강화 ▲ 해양안전문화 내재화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 본격 추진 ▲ 경계소홀, 질식 사고 등 선박종사자 안전불감증 근절 등을 추진한다.
우선, 태풍·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항·안전조치를 위한 선박대피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 위험물 하역시설, 건설현장 및 항로표지시설 등 136개소에 대한 여름철 태풍 대비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선박종사자의 경각심 고취,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방선교육을 진행하고, 울산남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해 관내 중학교를 찾아 해사·해운 분야 진로 멘토링과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해 작업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경계소홀 등 선박 종사자의 안전불감증을 근절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추진한다. 또 밀폐구역 질식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종사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및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은 폭우,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에 따른 충돌 등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선박 운항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기본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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