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ESG를 실천하고 있는 부산 지역 초기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서비스 고도화 지원 및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2024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Busan ESG Fund)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BEF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프로그램은 기업 업력 및 성격에 따라 두 가지 공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BEF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부산 소재 혹은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7년 미만 스타트업을 11개 사 선발하며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기업 당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BEF 중소기업 ESG바우처 지원 프로그램'은 업력 제한 없이 ESG 경영을 실천 중인 부산 소재 혹은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7개 사를 선정한다.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 ESG 진단 ▲사업화 자금 지원, 바우처 지원 ▲맞춤형 멘토링 ▲Small IR&네트워킹 ▲ 부산형 ESG OI 프로젝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업 성장 지원 외에도 올해 BEF 지원사업은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형 ESG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SOCAP (Social Capital Market) 전시회 참가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부산창업포털 회원 가입 및 기업 정보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난해부터 ESG 실천 중인 부산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ESG 컨설팅 및 리포트 발간, 공공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등 총 20개사 창업 기업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역외 기업 5개사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부산 지역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중소·벤처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9개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된 기금이다.
9개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BEF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ESG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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