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함께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 살수차 운행을 통한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며 고농도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인체의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1시간당 오존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되며 이때 건강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체를,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등 지난해에만 인천시에 27번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구는 고농도 오존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에 따라 오존 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질소산화물 등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이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집중관리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도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 문자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내문자 수신 희망자는 인천시 홈페이지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에 고농도 오존 관리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구민들께서도 항상 오존발생 상황에 주의하시고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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