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제20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전공 분야의 현재와 미래가 담긴 실전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응급구조학과의 한 학생은 "다양한 고급 장비를 직접 다뤄 보고 현장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론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실제로 보고 체험하면서 훨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현장 경험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응급구조 분야에서 필요한 실질적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술 교수는 "기술 발전뿐 아니라 응급구조 현장에서 다양한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신 소방안전 기술과 응급의료 분야 실무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지난달 23일 대구 코엑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