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서 부산·울산병무청장은 4일 울산 남구 공업탑청소년센터를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근무 현장을 둘러보며 사회복무요원 격려 및 의견 청취를 했다.

공업탑청소년센터에서 복무하는 정수호 사회복무요원은 주중 프로그램 운영 보조 업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근무 시간이 아닌 주말에도 기타 연주 재능 기부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멘토링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됐다.

공업탑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정수호 요원은 고위험 청소년이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한 주의와 관심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항상 솔선수범하는 복무 자세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센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장헌서 병무청장은 복무기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앞으로 민생 현장을 지속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