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어린이병원은 지난 3일 부산 원광사가 따뜻한 자비를 나누고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양산부산대병원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부산 원광사 주지 인오스님, 그 외 원광사 신도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자비 나눔 전달식을 빛냈다.
부산 원광사는 부산 지역 대표 사찰 가운데 하나로, 매년 다양한 자비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원광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총 양산부산대병원 및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및 중증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후원의 뜻을 밝히며 7회에 걸쳐 총 15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꾸준한 후원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인오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과 함께 이번에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린 환아들이 건강하게 회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들의 치료와 건강 증진에 더 노력할 것이며, 원광사와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 원광사의 요청에 따라 중증 환아의 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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