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소형 폐가전제품 배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마을회관 및 공동시설에 200개의 소형 폐가전 제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폐가전은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던 반면, 선풍기·헤어드라이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가 이뤄졌다.
5개 미만일 경우에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가정에서 그대로 보관하거나 심지어 무단투기되는 경우도 많았다.
앞으로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5개 이상이 모였을 경우, 각 마을에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거가 이뤄진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더 간편하게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적극적으로 안내 및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형 폐가전 수거함의 설치 위치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형 가전제품 품목은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전기밥솥 ▲청소기 ▲빔프로젝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유무선 공유기 ▲전기다리미 ▲토스트기 ▲내비게이션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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