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전분기발 대비 27조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이 기업대출 영업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운전자금 수요로 대출을 늘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 대비 27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대출금 증가폭은 전분기 -6000억원에서 1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기간 화학·의료용제품의 증가폭은 -1조1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은 4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서비스업의 대출금 증가폭은 전분기 11조9000억원에서 11조원으로 축소됐다.
도·소매업의 증가폭이 전분기 1조5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었으나 부동산업이 5조6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건설업의 대출금 증가폭도 2조1000억원 늘었다. 건설투자 증가로 자금수요가 늘면서 전분기 -8000억원에서 증가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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