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5일 고창 자유고등학교에서 '2024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전북은행의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85회에 걸쳐 80개교 2만71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JB인문학 강좌에는 공공소통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젤리장'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결국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적절한 그릇에 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말을 어떤 방식을 통해 표출하고 있는지를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젤리장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며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전달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 학생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생각하고 의사표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