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장애·독거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지역 인구 감소와 수확철 농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파악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인력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근본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라오스와 MOU를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벌마늘이 과다 발생하고 양파는 분구나 추대 발생에 따른 상품성 저하와 습해 피해에 따라 작황이 좋지 않아 시름에 빠져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5일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이 2개조로 나눠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또 농협 의령군지부 김성수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동참해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심을 달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양파, 마늘의 경우 수작업에 의존하고 수확시 기가 6월 초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 일손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 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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