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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중앙대, 신개념 체외진단 기술 발표…난치 질환·감염병 조기 진단 가능성↑

주재범 화학과 교수, “기존 화학발광 분석법 한계 극복”
나노플라즈모닉 바이오 센서 활용
영국왕립화학회 ‘케미칼 소사이어티 리뷰’ 표지 게재

주재범 중앙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주재범 교수, 이성운 박사)/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주재범 화학과 교수가 발표한 나노플라즈모닉 바이오 센서를 활용한 체외진단 기술에 관한 논문이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ical Society Reviews)'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체외 진단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난치성 질환과 감염병 등에 대한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Impact Factor 46.2)'가 발간하는 리뷰 저널이다.

 

최근 체외진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사망률이 높은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2020년부터 전 세계를 휩쓸었던 COVID-19과 같은 감염병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체외진단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나노플라즈모닉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소개했다. 지금껏 체외진단 검사에 주로 쓰였던 형광과 화학발광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은 현 영국왕립화학회 석학회원(Fellow)인 주 교수가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가 주관하는 주요 현안 발표(Highlihted Themed Issue)에 초청을 받아 발표됐다. 박사후연구원인 이성운 박사가 제1저자를 맡았고, 링신 첸(Lingxin Chen) 중국과학원 교수, 주상우 숭실대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주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ERC)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2020년 선도연구센터사업(ERC)에 선정된 주 교수는 중앙대 나노-광 융합 바이오의료진단연구센터(ERC)의 센터장을 맡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 교수는 "난치성 질환, 감염병 등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의 고감도 체외진단 기술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중앙대에서 개발 중인 나노플라즈모닉 진단 기술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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