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성남 제2판교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들어선다

5년간 214.5억원 투입… 하반기부터 팹리스 설계 칩 검증·상용화 지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가 성남 판교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개최된 반도체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후속조치로 추진해 온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입지를 지난 4,5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성남 판교로 최종 선정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64억5000만원 등 총 214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내 조성된다. 조성 사업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검증용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검증인력 채용 등을 통해 반도체 검증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지원 경험을 보유한 기관 간 연계,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AI)·차량용·통신용 반도체 등에 대한 검증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검증 전문 인력과 수요 측면 전문가들이 팹리스 기업에 설계의 취약점 분석, 해결방안 제시 등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센터 구축은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구축된 장비를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들에게 검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설계 프로그램(EDA), 시제품 제작 등 반도체 설계를 중점 지원하는 '설계지원센터'와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검증지원센터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칩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에 걸친 밀착지원을 통해 팹리스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