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엠게임의 저평가된 주가수익비율(PER)에 주목하며 신작 출시 후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9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엠게임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4.9배로 평가받았고, 이는 과거 게임주들이 PER 20배 이상을 받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그동안 마땅한 신작이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되는데, 최근 베타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친 '귀혼M' 정식 출시가 임박했고, 4분기 '전민강호'퍼블리싱도 앞두고 있어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국제회계기준(IFRS) 2024년 동사의 연결 기준영업실적은 매출액 85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4.8%, 5.6%씩 오른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매출이 예상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귀혼M', '전민강호'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며 "증강 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VR 테마파크(엠플레이파크)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한류 콘텐츠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게임 대어 '시프트업'의 상장이 예정되면서 게임 섹터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최근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PC MMORPG '검은사막'의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판호 발급이 게임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시프트업이 상장하게 되면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게임주 시가총액 4위를 차지하게 된다"며 "상장 흥행 시 게임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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