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그룹의 경영활동이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기 위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TNFD는 자연 훼손 방지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국제기구가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다.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세계적인 의제로 떠오르면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과제가 된 만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의 확보를 위해 TNFD에 가입했다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DGB금융은 꿀벌 개체 수 복원 및 서식지 보존을 위한 숲 조성 사업, 지역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그룹의 경영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완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기후변화 리스크처럼 자연 손실도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인식하겠다"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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