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워 지원 한다.
계획에 따라 선정된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2년 동안 돌봄, 식사 이동 등 필수 급여를 비롯해 필요 시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등의 선택 급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 진행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는 병상이 아닌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병원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퇴원한 수급자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6월까지 협력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기관 확보 등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제반 준비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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