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재난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주재로 이뤄지기로 예정돼 있던 이날 착수보고회는 오전 발생한 전북 지진에 따라 행안부 유호 재난안전산업과장 주재로 진행됐다.
양산에 조성되는 진흥시설에는 지진재난과 관련한 기업체의 입주 공간이 마련되며 사업 추진 2년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지정되게 된다.
또 건축물에 부착된 설비 요소의 내진 성능을 시험하는 대규모 장비를 신규 도입하게 되며,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함께 활용해 기술 개발 및 기업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양산시는 진흥시설을 통해 지진재난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면진 기술의 필수 소재인 고무 소재 산업이 발달해 있고 건축물을 구성하는 구조·비구조 요소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며 "진흥시설 조성이 기업의 지진재난 특화 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도움을 줄 예정으로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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