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외교를 위해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과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은행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간접 금융상품이다. 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현지기업이 직접대출을 받는것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아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두나라간 무역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세계 9위 영토대국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대러 서방 제재로 인한 대체교역 활용 및 공급선 변경 등으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한도가 신규로 설정되면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카자스흐탄 주요 프로젝트에도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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