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민 전 은행장은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김 대표는 업계대표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민 전 은행장은 동국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나왔다. 이후 2010년부터 약 3년간 KB국민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사외이사를 맡았다.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건국대학교에서 부동산대학원 석·박사를 수료했다. 2016년에는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을 맡았으며, 이후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후 올해부터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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