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경상남도 폭염주의보 대응 단계가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난 5월 발 빠르게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최우선 목표인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폭염 전담팀(T/F) 가동 및 상황관리 ▲폭염 취약계층 특별관리 ▲드론을 활용한 민간·공공사업장 폭염 예방 지도·홍보 ▲마을 방송, 재난문자 전광판 등 활용한 군민 행동 요령 홍보 ▲폭염 저감시설 점검 등 폭염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최근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농업 분야 야외 작업자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 관련 단체와도 협업해 현장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남해군은 평년 대비 폭염이 빈번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논·밭 작업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고온이나 야외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사업장의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 대응을 강화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농사일,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건강관리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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