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차(茶) 판매장이 첫 달 매출액 300만원에서 시작해 5월까지 누적 매출액 5400만원을 기록하며 차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차 판매장(티마켓 하동)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운영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군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한 차 판매장은 총 35개소 업체와 총 348종류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하동군은 현재 상반기 입점 업체의 계약이 만료돼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입점 업체를 새롭게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제다·다기·다구 업체 등이며 6월 내 서류 심사와 계약 체결을 마치고 약 일주일간의 정비 후 7월부터 하반기 판매장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화개면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활력 거점으로 삼았다"며 "차 체험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차 치유관에서의 힐링·명상과 더불어 하동 차를 구매할 '하동 차 로드'를 실현함으로써 힐링과 관광, 산업이 함께하는 하동을 만들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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